지역 감염률에 따라 전체 마스크 착용 등 조건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CDC가 학교에 대해 전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시설 및 개인 위생, 접촉 추적 등도 등을 조건으로 대면 수업 재개 권고를 내렸다.

이는 지역사회의 감염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는데 신규 감염이 10만명 당 9건 이하로 지난 7일간 양성 비율 5% 미만일 경우 학교에서 스포츠 및 과외 활동도 가능하며 교사와 직원은 1주일에 1회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신규감염이 10만명 당 10~49건에 양성 비율 5~7.9%의 경우 과외활동은 가능하지만 약 1.83m의 거리두기가 의무화되며 학생들도 주당 검사 대상이 된다.

이어서 신규 감염 50~99건에 양성 비율 8~9.9%의 경우엔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거리두기 하에 야외에서만 스포츠 및 과외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최근 연구 결과 초등학교 등에서 대면 학습은 지역사회 감염 증가와 상관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결정이다.

이밖에도 CDC는 미국 국내 항공 여행객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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