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일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에 관내 화재 취약 세대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500세트를 기증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 500세트(소화기 500개, 화재감지기 500개)는 부평구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 약자에게 전달된다. 소방, 의용소방대 등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게 됐다”며 “기증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기영 부평소방서장은 “화재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과 관련 인천성모병원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화재 소외계층 안전망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평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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