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부분별로 나누고 볼륨 계산 및 건강 평가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간암 수술 계획을 돕는 퍼스펙텀의 스캐닝 소프트웨어가 헤파티카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비침습 정량 다중 파라미터 MRI 스캔과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간을 부분별로 나누고 부위 별 볼륨을 계산하며 상처 조직, 염증, 지방 바이오마커를 수량화해 수술 전 간 건강을 평가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보고한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수술 뒤 더욱 오래 입원이 필요한 고위험 환자를 구분하고 너무 많은 간 조직을 제거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매년 20만명이 간암 진단을 받고 거의 1억명이 지방간, 만성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등을 겪는 가운데 수술의 성공은 나머지 간의 건강 및 부피에 달려 수술 전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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