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프렉셔널 및 서지컬과 RF 모드 갖춰…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복합치료기 ‘프락시스 프로(FRAXIS PRO)’의 캐나다 보건당국 MDL(Medical Device License) 승인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루다는 ‘프락시스 프로’의 캐나다 정식 출시를 통해 시장 선점을 위한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캐나다 MDL 승인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전지역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프락시스 프로’는 10,600nm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한 레이저빔을 조직에 분획적으로 전달하는 CO2 레이저 시스템과 미세 전극을 통해 최소 침습으로 고주파를 인가하는 프렉셔널 니들 RF 시스템이 결합한 제품이다.

CO2 프렉셔널 모드 및 서지컬 모드와 RF 모드를 통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부인과, 신경외과 등의 분야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이루다는 지난 8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미국 큐테라(CUTERA Inc.)와 프락시스 프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루다는 의료기기 최대 시장인 미국 전역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며 이루다 제품의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루다는 의료기기 전주기 개발 단계에 투입되는 인증 전문 인력을 보유, 의료기기 기획 단계부터 정확한 규격을 파악해 급변하는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한 각국의 엄격한 개별 품질시스템과 의료기기 인증을 다수 획득한 경험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로써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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