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 불충분 소아 2형 당뇨병환자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쇼제약은 SGLT2 저해제 ‘TS-071’에 대해 소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일정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소아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TS-071 또는 위약을 하루 한번 12주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TS-071을 52주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TS-071은 다이쇼가 개발한 신세뇨관에서 당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에 따라 당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배설하고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타입의 약물이다.

TS-071은 ‘루세피’(Lusefi, luseogliflozin hydrate)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2014년 3월 성인 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하고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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