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유통협회 김동원 회장 연임 확정…일부 지역 인물없어 난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이어 서울시유통협회장도 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타 지방유통협회장 선출을 어떻게 될까?

일간보사·의학신문이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 등 지방의약품유통협회장 선출 상황을 파악한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현직 회장이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는 현직 김동원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으며 타 지역도 큰 문제가 없는한 현직 회장의 연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무리한 회장 선출보다는 현직 회장의 연임에 대한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어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거보다는 추대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선거를 통한 선출보다는 회원사간 단합을 모을 수 있는 추대 형식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유통협회 등이 현직 조선혜 회장, 김동원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다만 광주지역의 경우 1월 중순 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선거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올해가 아닌 내년 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회장을 하고 싶다는 인물이 없어 회장직을 수행할 인물을 구해야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회기에는 거의 선거는 없이 추대 형태로 차기 회장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지회의 총회 일정 등이 명확히 정해진 부분은 없지만 대부분 추대 분위기로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선거를 통한 회장 선출에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어 다만 아직 총회 일정 등이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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