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접종시 1차 접종자 문제 대비해야 - 회장 의장 감사 후보자 등록 일정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9일 오후 7시 의사회 회의실에서 제2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사들이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지역 코로나19가 줄어들만 하면 또 나오는 등 지속되고있고 특히 종합병원까지 감염된 사례가 나타났다”며 “최근 광주광역시 방역회의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좌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의료인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선언문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 데 양 회장은 “2월 정도에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광주시는 각 구별로 체육관 대형 장소에서 접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실상 의원급 병원에서는 파견 지원이 어렵겠지만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을 보내는 문제 등을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참석이사 중에서는 “백신접종을 할 때 1차 접종이 시간이 오래 걸리면 2차 접종을 해야될 시기에 1차접종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사회에서는 의협 회장상 추천,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 일정 : 3월 4일 감사, 8일 예결위, 9일 최종 이사회, 23일 정기대의원 총회 등을 논의했으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비대면 총회도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장 의장 감사 후보자 등록 및 선거일정을 논의해 2월 23일 후보자 등록 공고,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후보자 등록기간, 3월 12일 후보자 인적사항 안내 등으로 일정을 잡고 투표는 총회에서 한다.

의사회관 건립문제도 논의되어 의사회원이 5명 정도를 추천해 분양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분양이 잘 될 수 있는 좋은 방안은 유연하게 채택하도록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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