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삼육서울병원 제19대 병원장으로 양거승 현 부원장 겸 의무원장이 선출됐다.

양거승 신임 병원장은 1961년 2월 16일생으로 순천향의대를 졸업,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산부인과 과장, 진료부장, 부원장, 의무원장을 역임했다.

양 병원장은 이같이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고,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인증 등 다양한 평가에서 준비위원장도 맡아 병원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병원장은 “34년 전, 1987년 병원에 들어와서 1대 러셀 병원장으로 시작해 18대 최명섭 병원장까지 열여덟명의 병원장 중 6명의 병원장을 모셨다”며 “역대 병원장에게서 배운 장점만 모아서 우리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1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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