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H’ 별도 카메라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없이도 호흡 및 맥박 수 바탕, 낙상 등 생체반응 실시간 감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첨단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대표 이재은)은 최근 CES 2021에 참가해 초소형의 고해상도 60GHz IoT 레이더 센서 mini-H를 발표했다.

이번 mini-H(미니-H)는 컴펙트한 디자인의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간편성 및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벽면에 부착 가능하며 별도 카메라 혹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필요 없이 호흡 및 맥박 수를 바탕으로 사람의 움직임, 재실 및 무호흡, 낙상 등 생체반응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보다 인텔리전트하고 안전한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mini-H는 어둡거나 습한 환경에서도 작동되며, 옷·담요 등을 투과해 감지한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통신 모듈을 통해 대시보드 혹은 앱으로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어 손쉬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쉽고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최신 상태를 항시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의 컴팩트한 디자인은 어느 설치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스타일로 즉시 모니터링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른 맞춤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 환경에 최적화된 레이더 솔루션을 선사할 수 있다.

이재은 대표는 “이번 mini-H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이 일상생활에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비트센싱은 계속해서 획기적인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통합시켜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 및 자율주행을 포함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센싱은 현재 다수의 기업, 시설, 공공기관 및 정부와 기술 협력하고 있으며, 신생아실 영유아 무호흡 감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병원 내 다양한 환경에서 mini-H의 장점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최상의 제품과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면서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고객과 직접 협력해, 고객 만족을 최상으로 지키고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라이프에 대한 가능성의 폭을 넓힌다. 비트센싱은 업계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자동차, 모빌리티, 스마트홈,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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