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타로부터 도입한 저분자화합물…상염색체우성 다발성낭포신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와기린은 미국 리타 파마슈티컬스(Reata Pharmaceuticals)로부터 도입한 저분자화합물 ‘바독솔론 메틸’(Bardoxolone methyl)의 3상 임상시험을 일본에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FANCON 시험’으로 명명된 3상 임상시험은 상염색체우성 다발성 낭포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공동 임상시험으로, 바독솔론 메틸 또는 위약을 하루 1회 반복적으로 경구투여하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 임상시험은 이미 2019년 5월 말 리타가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일본에서도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교와기린은 2009년 12월 리타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신장질환 등을 대상으로 독점적 개발˙판권을 취득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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