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대표원장 오익환)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4회 연속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12월 31일 제4기 전문병원(2021~2023년)은 101곳을 지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10개의 의료기관만이 지정되었다. 복지부가 지정하는 전문병원으로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환자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래로 산부인과 분야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와 난이도 높은 의료기술, 환자 안전 등 보건복지부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서울여성병원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유일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걸맞게 전문적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는 따뜻하고 친근한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줄어드는 출산율 속에서도 행복한 임신,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장려하고 선도하는 병원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