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PVRIG 타깃 항체로 NK세포 접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SK가 서피스 온콜로지로부터 전임상 암 면역치료제 SRF813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PVRIG 타깃 완전 인간 IgG1 항체로 내년에 임상시험계회(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는 NK 및 T세포 모두에서 발견되는 억제적 단백질인 PVRIG의 항원결정기에 결합해 종양세포에서 과잉 발현되는 CD112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을 막는다.

따라서 NK세포와 T세포 모두 활성화시키며 전임상 결과 강한 항종양 반응을 일으키고 면역적 기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SK는 선금 8500만달러를 주고 향후 마일스톤 7억3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GSK는 이에 대해 NK 세포 접근을 통해 기존에 T세포 및 후천 면역체에 집중했던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독 치료는 물론 항-CD96 및 항-PD1 자산과 병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피스는 올해 MSD와도 CD39 타깃 항체 치료제 SRF617을 고형 종양에 키트루다와 병용해 1상 임상을 실시하기로 제휴를 맺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IL-27 타깃 SRF388이 이전에 치료받은 간세포 암종 환자에 대해 FDA 신속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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