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T1 단백질 저해제 'CTX-177' 전세계 독점 개발·판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코디아 세러퓨틱스(Chordia Therapeutics)의 항암후보물질을 전세계에서 독점 개발·판매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노는 계약일시금 8억엔을 포함해 개발의 진행 및 매출목표 달성에 따라 최대 496억엔을 지불하기로 했다.

코디아가 개발 중인 항암후보물질 'CTX-177'은 혈액세포의 암화와 중요한 관계가 있는 'MALT1'이라는 단백질 저해제. 일부 악성림프종 등 혈액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코디아가 전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노는 임상시험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코디아는 암분야에 특화한 신약개발 벤처회사로, 2017년 다케다약품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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