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김민범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9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지상을 수상했다.

대한평형의학회 학술지상은 학회에서 발행하는 대한평형의학회지에 최근 2년 간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민범 교수는 최근 2년 간 △메니에르병에서 경부 VEMP 과반응의 양상 △전정편두통 발작기 안진 특성 등 총 4편의 논문을 학회지에 발표한 성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어지럼증을 주증상으로 하는 메니에르병, 전정편두통 등에 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같은 병원 김미주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와 함께 대한평형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들이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 받는 메니에르병, 전정편두통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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