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10일 복지부와 K-NIBRT Kick Off Conference 2020온라인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정부와 공공기관이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형 바이오공정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10일 ‘한국형 바이오공정(이하 K-NIBRT) 착수 비전 및 글로벌 바이오공정 트렌드 공유’를 주제로 하는 ‘K-NIBRT Kick Off Conference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NIBRT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기관인 아일랜드 NIBRT의 교육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아태 지역 최고의 제약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은 인천광역시-인천테크노파크-연세대학교 컨소시엄을 사업 주체로 해 2021년 9월부터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정식 개소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형 나이버트 프로그램 운영 컨소시엄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의 K-NIBRT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NIBRT, NIBRT 미국지부 Jefferson Univ, NIBRT 호주 지부 UT Sydney, 제약바이오협회, 파멥신, 한미약품, 녹십자 등 국내외 연사가 바이오공정 공정교육 및 바이오산업 인력수급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향후 진흥원은 진흥원-컨소시엄-NIBRT 3자 계약을 통해 아일랜드 NIBRT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산학연관 간담회·자문회의 등을 통해 한국형 나이버트를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은 글로벌 제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생산 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어서, 이에 따른 인력 공급이 필요한 분야”라며 “각 국가, 산업에서 앞선 경험을 가진 연사들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오히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NIBRT Kick Off Conference 2020 참가 신청은 K-NIBRT Kick Off Conference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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