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스타트업 피부관리기업 무앤유(공동대표 윤소라·조혜정)가 코로나19 극복과 환자 치료를 위해 일하는 의료진에 마스크팩 4000개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무앤유는 모델 윤소라씨가 조혜정 대표와 함께 만든 스타트업 기업으로, 마스크팩, 핸드클리너 등 피부관리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팩은 윤 대표가 무앤유를 창업하기 전 운영한 에스에스코리아 화장품에서 제조했던 제품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무앤유 윤소라 대표는 “한국이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국의 마스크팩도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는 것 같아, 의료진들이 한국의 국격을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텐데 의료진을 신경써준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금의 중대한 고비를 잘 넘기고,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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