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박차 - 의료 및 헬스케어산업에 92억원 투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2021년 예산안과 관련한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광주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광주의료원과 함께 호남권감염병전문병원과 설립에 박차를 가해 감염병과 재난 등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소진된 재해·재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711억원 규모의 재난기금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산업과 관련해서는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11대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1250억원을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의료 및 헬스케어산업에는 92억원을 투자해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와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확대한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인공지능 기반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2021년을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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