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가사키대와도 제휴…향후 3자 공동연구 실시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기타사토연구소와 말라리아치료제의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시오노기는 기타사토연구소에서 발견한 항말라리아 작용을 가진 화합물에 대해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시오노기는 2019년부터 나가사키대와 말라리아 치료제 및 예방백신 연구와 관련해 포괄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기타사토연구소와의 제휴를 추가함에 따라 3자가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오노기와 나가사키대는 올해 3월부터 국립감염증연구소와도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말라리아는 에이즈, 결핵과 함께 세계 3대 감염증의 하나로, 전세계에서 해마다 2억명 이상이 신규로 감염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유효성이 충분치 않아 효과가 높은 약물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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