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첨단 K방역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위해 상호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헬스케어(회장 이경률)는 ADT캡스(대표 박진효) 계열사인 캡스텍(대표 박세영) 및 인바이츠헬스케어(대표 김준연)와 함께 ‘첨단 K-방역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SCL헬스케어-ADT캡스-인바이츠헬스케어는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언텍트 온라인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 박세영 캡스텍 대표(화면), 박진효 ADT캡스 대표(화면), 인바이츠헬스케어 김준연 대표>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방역 솔루션 및 진단검사 분야를 강화해 새로운 K-방역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캡스텍은 최근 COVID19를 포함한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대한 살균소독부터 해충방제까지 맞춤형 방역을 제공하는 ‘캡스클린케어’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종합방역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향후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첨단 바이러스 예방 및 추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 SCL헬스케어는 협력사인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을 통해 기존 COVID19 외 총 14종의 세균과 진균류의 시료 채취 후 신속▪정확한 진단검사 및 분석서비스를 수행한다.

SCL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COVID-19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체분석은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기술력을 전수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N차 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전문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융합서비스는 국내 COVID19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바이츠헬스케어 관계자는 "금번 K-방역 모니터링솔루션 협력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면서 자사의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역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CT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관리와 각종 의료 기관의 혁신적인 운영을 돕는 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캡스텍 관계자는 “바이러스 존재 유무만을 알려주는 기존의 단순 서비스와 다르게 바이러스 외 진균류 및 실제 세균의 존재 유무와 사업장 내 분포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COVID 확산방지는 물론 향후 국민 먹거리인 식품안전 분야 서비스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