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서울의대 내과 ‧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사진 좌측 / 제1저자 푸제(Purevsuren Losol) 박사·사진 우측)은 최근 세계 알레르기학회(JSA / WAO Joint Congress 2020)에서 ‘차세대 프로젝트상(Next Generation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연구는 ‘천식에서 인체 톨-유사수용체 유전자와 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TLR pathway genes may contribute to asthma in association with upper airway microbiota)’이라는 주제로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톨-유사수용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였다.

연구를 주도한 장윤석 교수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을 통해 합류한 푸제 박사와 연구를 수행하게 돼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진들과 함께 인체와 환경,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이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푸제 박사는 몽골국립의대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하던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을 통해 2019년 11월부터 장윤석 교수팀에 합류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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