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캠퍼스 동부권·서부권 각각 신설 추진 -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청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 도정방향으로 국립의대 유치를 최우선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 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감염병 대응 역량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도민의 30년 염원이 해소되도록 대학병원과 강의캠퍼스가 동부권, 서부권에 각각 신설되도록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사는 의료산업을 블루 바이오로 칭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청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으로 면역․세포치료와 바이오 의약품 산업 선점 ▲국가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해 백신 개발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 예산확보와 착공에 중점을 두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북지역과는 달리 공공의대를 유치하는 것을 배제하고 정식 의과대학을 유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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