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사회 회무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들에게 회비 일부를 돌려준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0일 경기지부 제7차 상임이사회에서 COVID 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20년 회비 일부를 회원에게 지원하고 특별회비를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원 지원방안은 2020년 회원 신상신고 갑 회원에 한해 2021년 회원 신상신고시 1인당 2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수납하기로 했던 지부 특별회비(사회약료서비스 참여약사 수가지원) 1만원은 올해로 마감하고 내년도 사회약료 사업은 금년도 잉여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의결했다.

박영달 회장은 “회원 없는 약사회는 존재 의미가 없다”며 “올해는 COVID-19로 정상적인 회무 추진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남은 예산은 회원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