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투여 가능한 저분자화합물 후보로 기대

제약회사와 제휴해 실용화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소세이그룹은 20일 코로나19 치료제로 유망한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소세이는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화합물 후보로 보고, 실용화에 앞서 공동개발하게 될 제약회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소세이는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을 탐색하기 위해 여러 해외기업과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서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의 약물로, 경구투여가 가능한 화합물이다. 그동안 후보로서 3종을 발견했으며 이 중 1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유망한 결과를 얻었으며 앞으로 동물실험을 거쳐 임상시험을 실시한다는 목표이다.

소세이는 질병의 원인단백질 구조를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설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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