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제약품이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진 새로운 안약을 출시, 안과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염증억제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프레테솔점안액’(사진)을 최근 발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점안액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계 성분인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Prednisolone acetate)’를 주성분으로 수술 후 눈의 염증 억제를 비롯, 특히 포도막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은 강력한 항염, 항알레르기 효과로 포도막염 외에도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수술 후 염증 등 광범위하게 쓸 수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안구 염증은 시각 장애, 통증, 기타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 조절 및 예방 등 수술 후 관리에 필수적인데 ‘프레테솔점안액’은 백내장 수술 후 항염증 효과가 우수해 수술 후 눈의 관리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국제약품 관계자는 “프레드니솔론 성분은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 형성 억제와 혈관확장 억제, 염증성 T세포 및 B세포 감소 등 광범위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염증세포의 망막내 이동 및 VEGF(혈관내피성장인자)감소를 통해 혈액-망막장벽에 영향을 미쳐 강력한 항염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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