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제도 운영 기준·하위법령 수립에 집중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제 26대 회장에 이영희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선거결과 단독 후보인 아주대학교병원 이영희 약제팀장<사진>이 회장으로, 감사에는 후보자 김주신(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정효근(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약제실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총 172명의 대의원 중 16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93.02%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역대 집행부의 노력으로 첫 ‘한국병원약사회관’을 올 12월에 개관한다. 이제 새 집에서 도약의 새로운 지평을 맞는 시기에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병원약사회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전문약사 제도의 운영 기준과 하위법력 수립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산관학과 긴밀히 연계하고 본 회의 역량을 집중해 전문약사가 환자안전과 치료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전문약사 역할을 기반으로 병원약사 업무를 환자안전 중심으로 확대하고 업무 가치를 객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가 하나가 되는 회무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병원급 근무약사의 44%, 요양병원 근무 약사의 49%가 본 회의 회원이 아니다”며 “8개 지부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말씀을 경청해 모든 병원약사가 본 회의 회원이 되시는 날까지 매진하고자 한다. 다양한 온라인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약제업무의 효율화와 표준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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