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하는 약 확인 등 세부 사항으로 6차례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오는 18일 약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의약품사용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본부는 먼저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주제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때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의약품사용 안전에 대한 경각심으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은 △ 본인 확인(처방전과 조제된 약이 본인 것임을 확인) △ 약의 용법·용량 확인(어떻게 복용하는지, 몇 알씩, 몇 번씩, 언제까지 복용하는지 확인) △ 약의 효능·효과 확인(약의 효능·효과가 무엇인지 확인) △ 부작용과 조치방안 확인(약 복용 시 어떤 부작용이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 △ 주의사항 확인(그 밖에 다른 약 복용과 식품 섭취, 활동에 따른 주의사항을 확인) 등이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 캠페인을 통해 약물 복용에 대한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약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 증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환자안전 인식 개선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 환자안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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