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0여명 응시…거리두기-고사장 통제 등 철저한 사전 사후 방역관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23회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및 제28회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이 11월 8일 오전9시부터 전국 8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북, 충북, 제주)에서 5,0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인원이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서울 및 경기 지역과 제주지역은 응시자가 소폭 상승했다.

<고사장 현장 방역사진,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기다리는 수험생들과 방역요원들>

이번 자격시험은 고사장 사전방역 및 사후 방역은 물론 응시자들 외는 고사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응시자들 역시 고사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감독관 역시 2019년 200여명에서 400여명으로 2배 늘리면서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였다.

병원행정사는 2002년 1월에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병원행정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응시자격은 전공학과 졸업생과 매년 협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병원행정장기연수를 받아야 한다.

자격시험관리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은 정영권 협회장은 자격시험의 문제출제 방향에 대해 “병원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대학 교육을 병원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향후 의료산업 발전을 위하여 병원행정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우수한 병원행정인 배출의 기능을 우리 협회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12월 4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 kch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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