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2주간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주제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일간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전문역량강화를 통한 약물치료효과 향상’을 주제로 14일 13시 30분부터 14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실시간 웨비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질향상 활동과 업무 표준화를 통한 환자 안전 강화’를 주제로 국립암센터 전혜원 조제과 파트장의 ‘항암주사 관련부서 전산 핫라인 개발’과 부산대학교병원 이유정 책임약사의 ‘가루약 처방 지원 프로그램 개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정이 조제팀장의 ‘퇴원처방 수정률 개선활동’ 강의가 마련돼있다.

이어 영남대학교병원 박정규 조제팀장이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을 위한 업무 표준화-FMEA를 통한 오류예방 개선활동 사례’와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인향 교수가 ‘병원 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케어와 약사의 역할’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커뮤니티케어추진단 정영훈 단장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의 ‘커뮤니티케어에서의 병원약국과 지역약국 협력방안 ’, 전북대학교병원 이지희 약사의 ‘퇴원이행기 환자에 대한 약사의 역할: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소개’ 강의가 준비돼있다.

‘이슈특강’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홍윤철 원장의 ‘Post COVID-19, 미래 의료와 지역사회 의료역량 강화’ 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공모한 2020년 제22회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작으로 ‘의료기관 약사 행위수가 상대가치 적정성 평가 및 개선 방안’(삼성서울병원 김정미)’과 ‘의료기관 질 향상 연구의 효과평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정원)’ 두 편의 병원약학 연구 결과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역량강화를 통한 약물치료효과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내분비약료, 심혈관계약료, 약물부작용 이렇게 3개의 분과에서 질환별로 의사, 약사 등이 최신치료 가이드라인 및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14일(토) 하루 동안 진행되지만, 16일(월)부터 26일(목)까지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복습할 수 있다.

또한 병원약사들의 학술 및 질향상 활동과 업무개선 관련 총 97편의 e-포스터 발표와 12월 중 완공 예정인 병원약사회관 관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 100여명을 포함하여 1,100여명이 신청했다.

아울러 병원약사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벤트를 마련해 약 900명의 회원들에게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병원약사대회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수강생 중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백화점 상품권 30만원부터 3등 백화점 상품권 5만원까지 총 14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부스를 모두 관람하고 15개 스탬프를 모은 250명에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2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중복 응모 및 당첨 가능하며 12월 중 병원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본회 연중 가장 큰 학술제이자 축제인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경험한 뒤 강의 집중도 측면에서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장점이 더 많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97편의 회원연제 e-포스터, 병원약사대회 영상, 병원약사회관 보고, 세가지 특별한 이벤트 등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