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세션 운영 및 30개社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정부 부처와 국내 기관이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2020 바이오유럽’에서 한국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BIO-Europe Digital에 참가했다.

10월 26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BIO-Europe에서 한국 특별세션(Korean Spotlight Session)을 운영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알리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BIO-Europe는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화이자 등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 세계 약 60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진흥원과 협회 또한 주요 스폰서로서 총 세 개의 한국 특별 세션을 진행하고 국내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국의 면역항암제 개발과 첨단재생의료·의약품을 설명하고 한국 임상 시험 인프라와 코로나-19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투자’를 주제로,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세션인 ‘Korea’s Rising Bio Stars‘에서는 국내 5개 기업의 인터뷰(Expert Fireside Chat)가 진행됐다.

진흥원은 인터뷰가 이루어진 5개 기업뿐 아니라 25개 기업의 BIO-Europe 참가를 지원해 총 30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의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K-제약, K-바이오를 성공적으로 알렸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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