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단위별 대용량 의료 데이터 관리, 2D영상의 반자동 라벨링 등 기능성 향상 툴 탑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공지능 의료 데이터 라벨링 기업 재이랩스(대표 이준호)는 자체 개발한 라벨링 소프트웨어 ‘메디라벨’의 베타 테스터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들에게는 메디라벨 데모버전 1개월 사용권이 주어진다.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전처리는 높은 전문성과 정확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 많은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알려진다.

이번 메디라벨(MediLabel)은 반복 노동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존 이미지 라벨링 작업에서 벗어나 연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딥러닝을 이용한 의료 데이터 라벨링 소프트웨어로써 프로젝트 단위별 대용량 의료 데이터 관리, 2D영상의 반자동 라벨링, 몇 번의 이미지 클릭만으로 라벨 구역이 지정되는 스마트 펜슬 기능 등으로 기존의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던 의료 데이터 라벨링 작업 및 관리를 짧은 시간으로도 가능하게 하는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준호 대표는 “이번 베타 테스터 모집은 메디라벨의 한층 더 고도화된 반자동 라벨링 기능을 시험해보고 검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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