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DGIST 제2차 융합연구심포지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학교 의과학연구소(소장 도경오)와 영남대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단(단장 원규장)이 최근 영남대 의대 죽성강의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영남의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융합연구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영남의대와 DGIST는 2017년부터 융합연구심포지엄을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14일 영남의대에서 개최된 의료기기개발 간담회에 이어 2020년에 개최된 두 번째 융합연구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첨단 공학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에서 13명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4시간 넘게 열띤 강의와 토론을 벌여 예상시간을 훨씬 넘겨 종료됐다.

영남의대 비뇨의학교실 고영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 다른 분야전문가들의 익숙하지 않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의 선도적 적용으로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향한 열정이 이번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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