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장 역임한 보건의료·병원행정 전문가…'의료서비스의 질이 곧 국격을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임영진 전(前)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3일 자료를 통해 임영진 전 병협 회장(사진)이 인증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을 고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임 신임원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22일까지이다.

임 신임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를 취득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경희대학교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및 병원행정의 전문가이다.

특히, 임영진 신임원장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재임시 인증원 이사로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과 관련된 논제들을 다수의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 협의하며 정부와 의료기관, 학계 사이의 조율 역할을 담당했다.

영상으로 대체된 취임사에서 임 신임원장은 “40여 년간의 의료현장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제고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곧 국격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어 우리 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신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학력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이학사, 1975)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1986)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 1990)

□주요 경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2005~2013)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2009~2011)

-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2010~2015)

-경희의료원 의료원장 (2012~2014)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2014~2016)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2015~2018)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2015~2018)

-대한병원협회 회장 (2018~2020)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2018~2020)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원회 위원 (2018~2020)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2018~2020)

□수상 내역

-미원 임상의학상 최우수상 (2006)

-국민훈장 모란장 (2016)

-대통령 표창 (2018)

-경희의사상 (2020) 그 외 다수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