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건강측정, 체지방 분석, 개인별 생활습관 상담 및 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사업장 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생활 습관실천 동기부여 및 지역사회 암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전문가가 지역사회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암예방 및 검진 홍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암 종별 리플릿, 국가암검진사업 안내 책자 등 배포 ▲암에 대한 인지율 조사 ▲기초건강측정과 체지방 분석 및 개인별 생활습관 상담 ▲사업장에서 요청 시 암 예방 전문가 교육과 1:1 개별 상담 진행 등이 있다.

또 사후회의를 통해 사업장 내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할 수도 있다. 암 예방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운영지원팀(061-379-7709)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역 특성에 따른 암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리 필요에 대응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기존 전남지역암센터를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통합운영하도록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센터는 ▲광주전남권역의 암관리사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따라 암관리서비스를 제공 ▲보건소 암관리사업 담당인력, 방문간호사, 보건교사 등 암관리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력의 전문성과 암관리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속 운영 ▲지역사회에 정확한 암관련 정보 및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암발생자 수는 23만2255명으로 그 중 광주지역의 암발생자수는 5683명이다.

광주지의 5대 호발 암종은 갑상선(739명), 위(728명), 대장(632명), 폐(597명), 유방(558명)순이다.

임진석 건강정책과장은 “광주의 많은 사업장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유지·증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