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국내에서 두 번째 유럽수면학회(ESRS-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수면의학 전문의가 탄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태훈 교수(사진)가 최근 유럽수면학회 수면의학 전문의자격시험(Somnologist- Expert in sleep medicine)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수면의학 전문의자격시험은 미국수면의학회, 세계수면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로,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를 인증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시험에서는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ㆍ수면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하는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 수면일지 등 다양한 검사 능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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