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 헬스 휴대용 플랫폼, 20분만에 결과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보건부와 국방부는 함께 큐 헬스의 코로나19 즉석 분자진단에 생산을 위해 4억8100만달러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 FDA 응급허가를 받은 이는 손 안에 들어가는 휴대용으로 구성은 비강 면봉채취, 카트리지, 리더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는 샘플-원드를 이용해 코의 하부에서 샘플을 채취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20분만에 나와 모바일 앱으로 전송된다.

이에 큐 헬스는 내년 3월까지 장비 3만대와 검사 600만개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고 검사 키트의 생산을 하루에 10만개까지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응급허가 근거 상 표준 PCR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였으며 큐 헬스에 의하면 검사의 위-음성은 1.5%, 위-양성은 2.5%로 낮다.

한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 표준검사와 일치율은 양성 샘플의 경우 100%, 음성 샘플과 92%로 나타났다.

앞서 큐 헬스의 플랫폼은 지난 2018년부터 분자적 독감 검사를 위해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국(BARDA)의 지원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협력은 코로나19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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