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2013년 9월부터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으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양원)를 구성,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오고 있다.

지난 7년간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 3069명 중 95%인 2,917명의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1778명을 등록, 사례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자살 재발 방지에 힘썼다.

김양원 센터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 시도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개입을 진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살 사망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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