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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단 강자들, KCR 2020서 혁신 기술 뽐냈다필립스·GE헬스케어·캐논 참가…진단 역량 강화, 병원 운영 효율 개선 장비 다수 선봬
지역 사회 안전 우선 방침 속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심포지엄, 전시관, 챗봇 등 소통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영상진단 강자들이 17~19일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KCR)에서 정밀의료와 첨단 AI 플랫폼, 임상 효율성 향상 기술이 가미된 혁신 제품들을 다수 선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한 의료진 및 참가사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예년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뒤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심포지엄·전시관·챗봇 등을 통해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필립스, 정밀진단 실현 돕는 영상의학 솔루션 조명

먼저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올해 KCR에서 ‘정밀진단,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를 주제로 의료진의 정밀진단에 기여하는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통합된 임상 기능,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효율적인 진단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갖춰 정밀 진단을 돕는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전시했다.

MR 부문에서는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를 기반으로 초고속, 초고해상도 검사가 가능한 디지털 MR 장비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와 이에 탑재된 필립스 고유의 MRI 촬영 시간 단축 기술 컴프레스드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펙트럴 디텍터가 장착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강점인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바이플레인’ 모델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 개방형 헬스케어 AI 리서치 플랫폼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영상의학과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돕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솔루션도 집중조명했다.

GE헬스케어, 뉴노멀 시대 워크플로우 효율 증대 앞장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강성욱)는 영상의학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R은 시그나 3T 장비에 탑재되는 ‘에어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어 에디션은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해 권위 있는 영상의학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앤트미니가 선정한 최고의 영상의학 의료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어 코일’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환자 검사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다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로 초음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에 특화된 다양한 초음파 제품과 솔루션도 소개했다.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갖춘 베뉴는 즉각적인 검사 및 감염 관리가 중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초음파 진단 장비로, 충전으로 4시간 이상 검사가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스탠바이 모드를 사용하여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강성욱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영상의학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한 KCR 조직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뉴 노멀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 KCR을 통해 AI 기반 혁신적 영상의학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캐논, AI 접목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영상 제공

한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도 AI 딥러닝 기술을 적재적소에서 활용한 하이엔드 제품들을 다수 구성한 라인업으로 참가했다.

세계 최초의 AI 스펙트럴 이미징 시스템이 도입된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AI 기술이 접목된 캐논의 최신 CT로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AiCE)이 탑재돼, 고해상도 CT 영상을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 3~4배 빠른 속도로 구현한다.

AiCE를 이용한 검사 적용 범위는 심장, 뇌, 폐, 근골격까지 가능하다. 피폭 선량 역시 기존 대비 75% 감소시켜 환자로 하여금 피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단 한번의 촬영으로 심장, 뇌 등 주요 장기 기관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최고사양의 엔지오 시스템 라인업인 ‘알페닉스’ 시리즈를 KCR에서 국내 처음 공개했다. 알페닉스는 16비트 기반의 홀(whole) 프로세싱으로 영상 품질을 대폭 개선시키고 시술자의 동선과 환자처치에 최적화된 장비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특히 Biplane(C-arm이 2개)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High-Definition 디텍터가 탑재돼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알페닉스 4DCT의 경우, CT 갠트리를 결합시킨 모델로 임상적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시술 성공률을 높이고 새로운 임상 기술의 연구 개발을 돕는 하이엔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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