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는 최근 알레르기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맑은숨캠프’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행된 이번 맑은숨캠프는 원래 2박 3일동안 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게 됐다.

특히 온라인 강의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 오프라인 캠프를 참여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직접 영상을 보고 따라해볼 수 있는 키트를 맑은숨캠프 신청자들에게 제공, 어린이들이 직접 따라해보고 만들어 보는 컨텐츠를 구성했다.

천식환경보건센터 임재훈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맑은숨캠프를 온라인으로 재편성해보자는 의견을 취합, 의과대학 학생들의 도움으로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실제 캠프 활동을 못하게 돼 아쉽지만 뜻깊은 온라인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다라는 후기 글을 보고, 이번 첫 온라인 캠프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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