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개막…박람회 통해 142명 채용, 하반기 500여명 채용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진흥원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추락하고 있는 취업률을 붙잡고자 보건 분야 관련 바이오헬스 취업 박람회를 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0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역과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종근당 등 총 10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행사 홈페이지를 찾은 사전 방문자 수가 4만 명이 넘고 사전 온라인 상담 신청건수가 1222건, 1:1 직무멘토링 신청건수가 354건이 될 만큼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꿈꾸는 청년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얼어붙은 구직 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박람회 참가 기업중 61개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력서를 9월 16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제출 후, 모바일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된다.

9월 10일과 11일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각 기업 인사 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직무 토크쇼의 경우 현직자가 구직자가 궁금해하는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추가로 11일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아카데미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취업자가 말하는 취업전략, 글로벌 제약기업에 취업하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해 142여 명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이후에도 하반기 동안 500여 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며 “구직자들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원하는 일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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