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60억달러에서 2025년 1310억달러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중추신경계(CNS)의 처방 및 OTC 치료제 시장이 작년 860억달러 규모에서 2022년에는 1010억달러, 2025년에 131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가 발표했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봉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병의원 접근이 어려워지며 2분기에 매출이 14억달러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중추신경계 시장에서 최대 부문은 다발경화증으로 매출의 26%를 차지했으며 15대 매출 제품 중 7개에 해당됐다

중추신경계 15대 제품 2019년(a)과 2025년(b) 비교

그 중에서도 바이오젠의 저분자 경구 제제 텍피데라가 최대 제품으로 4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단클론항체인 오크레버스(Ocrevus, ocrelizumab)가 추월하며 2025년까지 매출이 39억달러 더 올라 최대 제품으로 부상할 관측이다,

단, 이는 바이오젠과 마일란 사이에 텍피데라 특허 분쟁에 따라 특허만료 기한이 2021~2028년 사이로 변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구 치료제 길레니아(Gilenya, fingolimod)도 특허만료로 2025년까지 매출이 26억달러 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항정신질환제가 작년 전체 시장의 13%를 차지한 가운데 인베가 서스티나가 오랜 기간 주도하고 있고 신제품으로는 파킨슨병 항정신질환제 뉴플라지드(Nuplazid, pimavanserin)의 매출이 5년 뒤 25억달러 성장하며 부상할 관측이다.

그리고 지난해 CNS 시장 중 항간질제가 12%, 항우울제가 6%, 정신자극제가 6%를 차지했는데 항우울제의 경우 렉설티(Rexulti, brexpiprazole) 등 신제품으로 인해 매출이 작년 52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86억달러로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정신자극제 시장의 경우 바이반스가 2023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매출이 23억달러 떨어져 시장규모도 2019년 52억달에서 2025년 32억달러로 축소될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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