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요양병원 대응 매뉴얼' 네 번째 개정판을 발간, 전국의 회원병원에 제공했다.

이번 대응매뉴얼 개정판은 하반기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사례와 자료를 총정리한 게 특징이다. 또 코로나19 조치사항과 대응전략, 특히 입원환자 관리, 직원 동선 관리, 환자 가족 면회 등에 대한 요양병원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각 단계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첫 번째 요양병원 대응 매뉴얼을 발간한 아래 5월, 7월 개정판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손덕현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이 요양병원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일 수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조그마한 허점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양병원들이 더 세밀하게 대응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우리의 사례들이 널리 알려지고,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개선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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