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정진현·충북대 홍진태 교수 출마…21일부터 28일까지 전자투표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학회 제52대 회장 입후보자 및 선거권자가 확정됐다.

왼쪽부터 정진현 교수, 홍진태 교수

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및 임원선출규정과 각 후보측의 기호 추첨 결과에 따라 연세대 약대 정진현 교수(기호 1번)와 충북대 약대 홍진태 교수(기호 2번)를 제52대 대한약학회 회장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임원선출규정 제6조에 의거 이번 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자를 확정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 자정까지로, 약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후보자의 이력과 소견서가 게시된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중 토론회를 열어 양 후보자의 중점 사업과 계획 등이 소개된다.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4일 약사공론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토론회 영상은 약학회와 약사공론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8일 12시(정오)까지 전자비밀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투표 종료 2시간 후인 28일 오후 2시에 양 후보자의 참관인 입회하에 확인할 예정이다.

약학회측은 “정관 및 임원선출규정에 따라 다수 득표를 얻은 자를 차기 회장 당선자로 확정하고 다만 득표수가 동수일 경우에는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며 “선거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 당선자를 제52대 대한약학회 회장으로 선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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