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말기 암 혹은 말기 만성폐쇄성 폐질환, 말기 만성간경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진료와 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환자는 신체증상 관리 자문 및 돌봄 계획, 심리적ㆍ사회적ㆍ영적 케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추후 임종준비 교육과 사별가족 돌봄 및 지원사업, 그리고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와도 연계 할 수 있게 된다.

박이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고신대병원은 암전문 병원으로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이번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말기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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