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4000만회 분량 이상 공급 방향으로 교섭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는 28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모더나와 일본에 대한 백신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모더나의 백신이 승인되면 다케다가 일본에서 판매과 유통을 담당하고 2021년 상반기부터 4000만회 분량(2000만명분) 이상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교섭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책으로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민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포함시켰다. 그동안 미국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했으며 모더나로부터도 조달해 필요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모더나는 '메신저RNA'라는 유전자를 사용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며 지난 7월에는 최종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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