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흑색종 피부암 위험 라벨 업데이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FDA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에 대해 비흑색종 피부암 위험 관련성을 경고했다.

따라서 복용 환자는 태양빛 노출을 제한하고 정기적으로 피부암 검진을 받도록 라벨을 업데이트했다.

시판후 연구에 따르면 HCTZ는 용량에 따라 기저세포암 및 편평세포암종(SCC)의 패턴을 보였다.

FDA 분석에 의하면 위험은 대부분 SCC에 대해 증가했으며 연간 환자 1만6000명 당 1건 더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 피부암 위험은 낮으므로 의사가 달리 지시하지 않는 한 환자는 HCTZ를 계속 복용해야 된다.

즉 비흑색종 피부암 치료는 보통 국소적이고 성공적으로 사망 위험이 매우 낮은 한편,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위험이 더욱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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