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 수출판로 진출·확대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산업계가 동남아 진출을 돕기 위한 정보 플랫폼이 마련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국내 식품기업의 신(新)남방국가로의 수출판로 개척 및 진출확대를 돕기 위해 '신남방데스크'를 개설해 주요 신남방국가 수출지원 서비스나 국가별 식품수출정보를 제공한다.

협회는 수출초보기업이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의 현지유통업체 입점할 수 있도록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는 ‘I like K-foo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요 신남방국가의 수출 관련 이슈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그간 주요 유관기관에서 국가별 현지 수출정보 및 이슈를 제공해 왔으나, 이러한 정보가 산재돼 있어 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협회에서는 이에따라 주요 유관기관(대사관, KOTRA, aT,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新남방 주요국가 5개국(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에 대한 수출관련 이슈 및 정보를 제공받아 '신남방데스크’에서 통합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산업계 현장 종사자들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신남방데스크’에서 제공되는 정보로는 각 국가별 수출절차ㆍ서류ㆍ관세ㆍ통관정보부터 비관세장벽등 식품산업 이슈정보, 현지 수출품목 분석보고서와 식품표시 주요사항까지 가공식품 수출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협회는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와의 외교적ㆍ사회적 이슈 발생 시 수출에 큰 타격을 입는 실정으로서 수출지역 다각화가 필요하다. ASEAN을 포함한 新남방지역는 일본에 이어 우리 농식품 수출 2위 시장으로 이미 성장했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큼에 따라,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ㆍ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남방국가에 대한 수출정보는 협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신남방데스크’ 바로가기 단축키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메인화면 > 업무안내 > 수출지원 > 신남방데스크’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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