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석 병원장, 최신 수술법 전세계 웨비나 생중계 주목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유합술을 내시경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하는 우리들병원 최신 수술법이 국제학회에서 발표되어 전세계 척추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지정의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배준석 병원장은 최근 미국 시애틀과학재단(Seattle Science Foundation)이 주관한 제6회 최소침습척추심포지엄에 초청되어 ‘내시경 척추 유합술(Endoscopic Assisted Fusions)’을 주제로 강연했다.

웨비나 강연 중인 배준석 우리들병원장.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 공식 웨비나 채널을 통해 오전 7시 30부터 10시간 동안 생중계 되었고, 전세계 200여명의 척추 의사들이 실시간 접속한 가운데 열띤 경청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배준석 병원장은 강의을 통해 내시경 척추 유합술(Endoscopic Assisted Fusions)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우리들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성공적인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Live Demonstration Broadcast)을 통해 실제 수술 과정을 공개하며 참가 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내시경 척추 유합술’은 기존 척추유합술의 위험과 한계를 극복한 최신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시행하며, 최소한의 피부절개 후 가느다란 내시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근육 손상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척추불안정증, 척추전방전위증, 추간공 협착증 등의 척추 환자에게 널리 적용 가능하다.

배준석 병원장은 “강연을 듣고난 세계 각국의 많은 의사들이 한국에서 내시경 수술이 발전된 이유에 대해 질문을 했고, 설문 결과 참가자의 90%가 ‘내시경 시술 경험이 없지만, 한국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답변했다.”며 "우리들병원이 1992년 내시경 레이저 척추수술을 처음 정립하고 오늘날 전세계 척추치료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과 사명을 바탕으로 초고령환자나 고난도 척추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신의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