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탄소중립 도시 25개 도시 선정-사업비용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탄소중립(제로)을 지향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607호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기관과 9월 중 공모 예정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단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그린뉴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목표로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제안한 25개 도시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2021년부터 2년간 사업비용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오는 9월에 국내 도시·환경분야 전문가들과 ‘스마트 그린도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탄소중립 도시의 본보기를 비롯해 다양한 확산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스마트 그린도시는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그간의 환경부 정책을 종합하는 최초의 사업인만큼 환경부와 산하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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