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척추내시경술’ 손상규 의무원장과 매월 2회 진행 라이브 영상, 자사 플랫폼 통해 보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은 최근 박원욱병원(원장 박원욱) UBE 아카데미와 ‘양방향 척추내시경술(UBE) 라이브 수술 강의 온라인 배급’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쓰리디메디비젼은 UBE수술기법을 집대성한 이 분야 권위자인 박원욱병원 신경외과 손상규 의무 원장이 매월 2회 진행하는 UBE 정기 라이브 강의 영상을 자사의 써지플릭스(SURGFLIX) 플랫폼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보급하게 된다.

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y)는 5mm 내외의 작은 구멍을 2개 뚫어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넣어 내시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할 수 있어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기구를 움직일 수 있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원욱병원은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고 전신 3D 촬영이 가능한 ‘이오에스(EOS)’ 등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병원과 의료기술을 협력하고 전문적, 단계별로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전파하기 위해 작년 11월 14일 국제 UBE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김기진 대표는 “손상규 원장의 월드스탠다드 UBE 술기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척추측만증 치료 분야 명의인 박원욱 원장의 척추기형 수술 교육 영상도 보급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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