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 참여, 2021년 하반기 IPO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전체정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주식회사(삼성서울병원 창업기업)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58억원의 Pre-IPO(상장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를 포함 총 5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지니너스주식회사는 지난 2018년 4월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창업한 서울삼성병원 스핀오프 기업으로 지난 2년간 약 2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암유전체진단부터 초정밀 단일세포 유전체분석까지 정밀의료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전체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신약 타겟을 발굴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임상-유전체 통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동반진단기술개발, 단일세포 분석기술에 기반한 맞춤치료제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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